Page 8 - 2020 Cartas Seoul Annual Report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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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평등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위험을 가져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카리타스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 들과의 연대를 긴급하게 요구받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위험에 따른 예방대책을 세우고, 위기에 취약한 구성원들에게 즉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위기상황에 직면하여 가능한 많은 복지서비스를 유지하기 위 해 노력하였고, 사안의 긴급성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긴급지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사회복지시설 긴급물품 및 방역서비스 지원
사회복지시설들이 휴관 또는 제한적 운영 등으로 긴급하게 전환됨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는 취약 계층들의 영양 및 건강,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사회복지시설들은 마스크 및 손소 독제, 물품 부족 등으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는 (재)한마음 한몸운동본부의 지원을 통해 총 4차에 걸쳐 산하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긴급물품 및 방 역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1~2차 (3~4월)
3차 (4월)
4차 (5월)
손소독제 550명 방역서비스 23건 밑반찬 1,954명 방역서비스 2건
밑반찬 3,782명 인당 2회분
인당 2회분
밑반찬 1,905명 인당 2회분
마스크 2,170명
체온계 3건
사회취약계층 재난긴급생계비 지원
사회취약계층 대다수가 비정규직, 일용직, 아르바이트 등 고용이 불안정한 직종에 종사하다보니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무급휴직 등 가장 우선적으로 경제활동에서 배제되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가 속출하였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 등으로 경제활 동이 중단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재)바보의나눔 지원을 통해 2020 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재난긴급생계비를 지원하였습니다.
1차(3월) 23가정 15,750,000원
3차(4월) 20가정 이주민가정 포함 11,750,000원
2차(3월) 41가정 27,250,000원
4차(12월) 57가정 이주민가정 포함 36,7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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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tas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