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사회 속의 가톨릭교회’로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두가 인간으로서 품위와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76년 故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설립하셨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소속으로, 서울지역 내 가톨릭사회복지활동을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서울시내 약 250여개의 다양한 사회복지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내 230여개 본당과 연대하여 본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사회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미션(mission)은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헌신합니다”입니다.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위하여,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사랑을 실천하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영문으로 ‘카리타스 서울(Caritas SEOUL)’이라고 합니다. ‘카리타스’란, ‘아가페(Agape)’의 라틴어
번역어로, ‘사랑, 애덕, 자선’을 뜻합니다. 즉, 카리타스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카리타스’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공식 사회복지기구(사랑실천기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1897년 독일 카리타스가 첫 설립된 이후, 1950년 9월 각국에서 자선구호 활동을 하던 각각의 조직이 연합체를 만들어 탄생하였습니다.
카리타스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사랑 실천과 사회 정의 구현에 헌신하도록 조력된 기구로서, 현재 총 165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UN협의기구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카리타스는 1979년 국제카리타스의 정회원이 되었으며, 국내 가톨릭사회복지활동을 총괄하는 동시에 전국 차원의 조정과
협의를 통해 해외원조와 대북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Caritas SEOUL)는 한국카리타스의 일원으로서,
서울지역 내 가톨릭사회복지활동을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네 방향으로 뻗은 붉은 색 불꽃과 십자가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상징하는 로고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그어진 십자가 기둥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과 하느님께로 향한 우리의 사랑, 즉 ‘우리와 하느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좌우로 뻗은 십자가는 하느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과 사람의 ‘이웃사랑’을 뜻합니다. 그리고 네 방향으로 뻗은 불꽃은 자신을 바쳐 이웃에서 ‘봉사하는 사랑’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