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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및 사목지침

김태환 | 2014-11-04 | 조회 2591

2015년 사목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

- 기도는 새로운 복음화의 활력-

 

‘사도들과 신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사도 1,14 참조)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은 우리 국민 전체가 큰 아픔과 슬픔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성모님처럼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루카 2,35) 극심한 고통을 당한 분들 앞에서 우리는 어떤 위로의 말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지난 8월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건네주셨습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을 통해 순교자의 씨앗으로 성장한 우리 한국 천주교회가 나아갈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순교자들은 곤경과 박해 속에서도 한결같이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서로 돕고 격려하며 살았습니다. 이러한 신앙 선조들의 삶을 이어받아 우리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에게 좀 더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삶을 살아갈 때 우리가 선포하는 복음 말씀이 더욱 힘차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입니다.

우리 교구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하느님의 말씀은 새로운 복음화의 원동력’이라는 확신으로 성경을 읽고, 쓰고, 묵상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사목 목표 실현을 위해 사목 현장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제, 수도자, 신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가오는 2015년에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시작되고 일깨워진 신앙이 더욱 성장하도록 기도 생활에 전념합시다.

“기도는 하느님을 항하여 마음을 들어 높이는 것이며, 하느님께 은혜를 청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 생활의 모범이요 스승은 바로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자주 외딴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마르 1,35; 루카 5,16 참조). 공생활을 시작하며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후에 기도하셨고(루카 3,21 참조),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는 더 열심히 기도하셨습니다. 열두 사도를 뽑기 전에 산으로 가시어 밤새워 기도하셨고(루카 6,12 참조), 수난을 앞두고 겟세마니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셨으며(루카 22,41-44 참조), 심지어는 십자가 위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루카 23,34.46 참조). 이렇게 기도는 예수님 삶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분은 기도로써 성부와의 일치 안에 머무르셨고, 기도의 힘으로 성부의 뜻을 실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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