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난한 이들의 날」과 「자선주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지난 6월 13일에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문을 발표하시며

세계 교회가 매년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낼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교황님의 가르침에 응답하며 천주교서울대교구는 11월 19일(일)을 ‘평신도 주일’이자

‘제1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기념하려 합니다.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라는

요한 1서의 말씀을 인용하며 시작한 담화문에서 교황님은 우리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려면, 특히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려면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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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매년 대림 제3주일을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움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자선주일을 제정하여 기념해 왔습니다. 자선주일에 신자들이 정성껏 봉헌하는 2차 헌금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됩니다. 올해의 자선주일은 12월 17일(일)입니다.

「세계 가난한 이의 날」과 「자선주일」을 맞이하여 가난한 이들에 대한 형제적 사랑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기쁨이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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