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베드로)*김경희(미카엘라) 부부, 장학금 1억원 기부금 전달식]

2018년 12월 19일(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커플 산타(!)"가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김재범(베드로), 김경희(미카엘라) 부부이신데요. 저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북한이탈주민(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선교200주년 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2013년부터 본회 '한가족장학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신 김재범(베드로) 형제님은 "2002년부터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장학회 중 기금이 제일 빈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온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시며 "게다가 내년도 국내 경기가 그리 밝지 않다는 전망이 나와 장학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 기부 시기를 앞당겼습니다."라고 밝히셨습니다.

이번 뿐 만 아니라, 평소 본회 장학회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고 계신 김재범(베드로) 형제님은 "저는 많은 혜택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혜택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제게 맡기신 재화를 하느님의 뜻에 맞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며 마지막으로 장학생들에게 "절대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장학회는 앞으로도 투명한 기금 운영을 위해 계속 해서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학금 수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찾아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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