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 발행 [1510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19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7일 서울 대방동성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6회 한자리 축제를 마련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장애인들이 따로 모이지 않고 각자의 본당에서 불편 없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며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라는 교회의 가르침을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미사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이바지한 봉사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서혜린(농아선교회)ㆍ조용호(바오로선교회)ㆍ김현우(발달장애인부모회)ㆍ김종임(시각장애인선교회)ㆍ오종협(시설협의회,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씨가 이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백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