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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캠페인> 장애인복지시설 님비현상 개선 캠페인

관리자 | 2021-05-03 | 조회 2709


장애인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인식은 학교나 직장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을 통해 과거에 비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장애인에 대한 혐오 인식이나 차별, 기피현상 등으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시설을 기피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혐오나 기피 인식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느끼는 불편한 시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이 설립되거나 이전해온다는 소문만 들려도 집값 하락이나 안전상 문제가 우려된다며 반발하는 주민들에게 밀려 무산되는 경우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장애인, 고민이 깊어지는 부모

우리나라의 전체 등록장애인 258만여 명 중 65세 이상 장애인은 120만여 명(46.7%)으로, 이미 심각한 고령화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부모들은 부모 사후 장애인 자녀를 안심하고 돌봐줄 곳이 없어 장애가 있는 자녀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을 소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령·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원제도가 부족한 현실

장애인 탈 시설화 정책에 따라 장애인 거주시설은 계속 축소되고 있지만, 고령화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돌봄·의료지원 전문시설이 전혀 없고, 이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지원제도가 부족한 현실에서 비장애인과 같이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한 사람의 장애인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세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장애인복지시설은 지역사회 님비현상장애인 거주시설 축소정책 등으로 인해,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시설이 있듯이,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도 꼭 필요합니다.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