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입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청년문화공간JU에서 따뜻한 선물과 함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바로 2024년 진행된 평화마켓 기부금을 전달해주기 위해서인데요.

청년문화공간JU에서 주최하는 평화마켓은 가톨릭 청년 아티스트들이 성물을 비롯하여 독특하고 감각있는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마켓입니다. 연 2회 부활과 성탄시기에 진행되는 평화마켓은 매년 수익금의 10%를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데, 2023년 처음으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인연을 맺었고, 2024년에도 변함없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청소년문화공간JU에 소속된 청소년 친구들이 함께 평화마켓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공동체에서 배워 정성들여 구워만든 마들렌을 평화마켓에 선보였고, 심지어 수익금 전액도 모두 기부해주셨습니다. 본인들이 만든 마들렌을 판매한 금액을 직접 기부하기 위해 함께 사회복지회에 방문하면서 의미있고,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되어 좋다는 소감도 밝혔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정진호 신부는 “평화마켓을 통해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 시설은 소규모 여자 청소년 사회복지시설로 비공개 시설이다보니 후원금을 모금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시설 청소년들은 공공 영역에서도 지원이 거의 없는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이번 청년문화공간JU 후원금은 매우 귀하고 소중한 기부이다.”라며 “특별히 오늘 함께 해준 청소년들이 어렵게 번 수익금을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했다는 것이 참 고맙고 대견스럽다. 우리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이나 문화생활에 있어 소외되는 청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수익금을 기부해 준 청년 아티스트 및 청소년들의 바램에 따라 본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 시설인 ‘유프라시아의집’에 전액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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