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이웃사랑캠페인: 장애인식개선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 #3
관리자 | 2020-04-28 | 조회 1504
#3 장애 없는 성당 만들기: 다르기 때문이 아닌 ‘당연한 일’이어야 합니다.
01 조금 다를 뿐 똑같이 존중받을 존재입니다.
장애인은 조금 다를 뿐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다르다라는 것으로 인해 도와줘야 하는,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자칫하면 장애인은 수동적이고 양보해야 하는 존재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02 한 신자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똑같은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모두가 유일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을 조금 다른 사람이 아닌 그냥 한 사람, 한 신자로 받야들여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03 성당은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리는 곳
가톨릭교회, 성당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하느님을 만나는 주님의 집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아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복음을 전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했던 것처럼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곳이 바로 성당이어야 합니다.
04 분리가 아닌 함께해야 합니다.
‘장애인 전용성당, 장애인 전용미사, 장애인주일학교, 장애인 레지오 등’ 장애인은 분리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종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누구나 불편함 없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가톨릭교회, 성당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과의 만남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주님의 성전으로 모시고 오는 일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