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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맹서현 부부의 나눔 이야기

관리자 | 2021-04-27 | 조회 2749

봄이 시작되었음을 증명하듯 초록초록한 새 나뭇잎 사이로 상큼한 햇살이 비추는 4월의 어느 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맹서현(비비안나) 부부이신데요.

지난 2020년 결혼을 앞두고 웨딩기부를 위해 방문하신지 1년 되는 날,  

결혼 1주년을 기념하는 기부를 위해 또다시 명동으로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맹서현(비비안나) 후원자님은 커뮤니케이션앤컬쳐라는 디지털브랜드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지난 2019년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우연히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알게되어 지금까지 많은 기부를 해 주셨는데요.  

이번 기부는 회사의 사회공헌 차원이 아닌 박준규님 가족과 맹서현님 가족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매우 특별하고도 의미있는 기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맹서현(비비안나) 부부는 2020430일에 명동성당에서 결혼하셨습니다.

맹서현님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의 인연으로 당시 본 회 부회장이셨던 김원호 바오로 신부님께서 직접 혼배를 거행해 주셨답니다.

 

특별하게도 이번 기부는 남편께서 먼저 제안을 하셨다고 합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먼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한 기부를 제안해주셨다는 것이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에 맹서현님은 뜻깊은 결혼 1주년을 맞아 양가 가족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고,  

가족 모두 흔쾌히 마음을 모아주셨다고 합니다.  

기부를 하기 위해 몇 달동안 생활비를 아끼셨다고 하니...  

결혼의 축복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부부의 마음이 참으로 숭고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번에 기부해주신 1,000만원은 전액 모두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청년보다는 많을 것 같았고,  

특히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어르신들이 재취업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는 부부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꼭 필요한 어르신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별히 더 어려운 계층이 있는지 궁금해 하시며 기부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저희가 하는 일들이 잘 되고 있는것 같아요.  

받은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줄 것인가를 잊지 않고 항상 생각하려고 합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가족, 친척 등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저희가 1년이란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맹서현(비비안나)님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도 늘 기도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