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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소외된 이웃들 위해 지정기탁지원금 1억원 기부

관리자 | 2021-06-17 | 조회 2432

▲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오른쪽)이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운데)에게 성금 6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황경원 신부(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네 번째) 등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사업 증서 전달식'을 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동제약이 9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재)바보의나눔에 6억 원을 전달했고, 2020년에 기부했던 1억 원을 산하시설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동제약 류덕희(모세)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해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에게 성금과 자사 마스크 30만 장을 전달했다. 손 주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금을 기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류 회장은 “사회에서 얻은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라며 우리 사회에도 기부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원했다. 동석한 류기성(알로이시오) 대표도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도 함께했다.

경동제약은 2010년부터 12년째 (재)바보의나눔에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제껏 기부한 금액은 총 34억 7926만여 원이다.

아울러 경동제약은 이날 교구청에서 지정기탁사업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중ㆍ소규모 시설에 총 1억 원을 후원하는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 대상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과 ‘프란치스코 어린이집’ 등 13곳으로, 여성과 아동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시설이다. 후원금은 경동제약이 지난해 (재)바보의나눔에 기부한 성금 6억 원 중 일부로, 낡고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공사와 기자재 구매 등에 사용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는 “경동제약이 내민 도움의 손길은 생명이며 기쁨이고 희망”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미혼모 지원시설 ‘마음자리’ 원장 김보미(예수성심전교수녀회) 수녀도 “시설이 낙후해 고민이 많았는데 기적을 체험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후원 시설 대표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김성훈 신부ㆍ부회장 조용철 신부가 함께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동제약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151개 시설에 후원금 총 5억 8천만 원이 전달됐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기사보기: 경동제약, 소외된 이웃들 위해 12년째 총 34억 넘게 기부 | 가톨릭평화신문 (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