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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ARS 성금 ‘희망의 씨앗’이 되다(가톨릭평화신문, 2021.01.24)

관리자 | 2021-07-23 | 조회 2227

 

서울국제선교회 2115만 원·가톨릭사회복지회에 4745만 원 전달

 

 

 

▲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와 천주교서울국제선교회 원장 송영호 신부. 

 


 

▲ 가톨릭사회복지회 김성훈 신부와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



시청자들이 보내온 ARS 성금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가톨릭평화방송(사장 조정래 신부)은 13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330 본사에서 CPBC를 통해 모금된 ARS 후원금을 천주교서울국제선교회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전교 주일에 3000여 명이 후원한 2115만 원을 천주교서울국제선교회에, 12월 13일 자선 주일에 7000여 명이 후원한 4745만 2500원을 가톨릭사회복지회에 각각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서울국제선교회 원장 송영호 신부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대교구 도시 빈민 지역에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아사지경에 이르게 된 사람들이 적지 않고, 선교회에서 이들에게 국수와 통조림 등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기도와 사랑으로 모아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이들에게 하느님의 은총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톨릭사회복지회장 김성훈 신부는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활동을 못하다 보니 긴급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며 “많은 신자가 자선 주일이라는 지향 아래 기도와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은 사회복지회 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는 “신자 여러분이 안방에서 방송을 보며 신청한 ARS 후원이 모여 가난한 이들을 위한 빵이 되고 선교지의 어려움을 겪는 형제들을 위한 선교 자금이 된다는 게 놀라운 일”이라며 “가톨릭평화방송이 도움이 필요한 곳과 신자들의 선행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