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노숙인 돕기 위한 매뉴얼 배포(가톨릭신문, 2020.12.13)
관리자 | 2021-01-11 | 조회 1613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신부, 이하 복지회)가 20여 년간 노숙인들을 돕고자 노력했던 노하우와 본당 사회복지 운영 방안을 담은 안내책자를 공개했다.
복지회는 11월 15일 ‘제4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교회 내 기초 공동체인 본당이 주체가 돼 지역 사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두 가지 안내책자 「노숙인을 위한 거리 야간순회 매뉴얼」과 「본당 사회복지사목 매뉴얼」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우선 「노숙인을 위한 거리 야간순회 매뉴얼」에는 복지회가 2001년부터 서울역, 시청 및 을지로, 남대문 인근 노숙인들 동절기 동사 방지를 위해 진행해 온 거리야간순회 활동에서 얻은 노하우를 담았다. 거리에서 생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대에 취약한 노숙인들에 대한 이해와 관계형성, 이들을 위한 물품 선정과 서비스 정보 등을 수록했다.
「본당 사회복지사목 매뉴얼」은 본당 ‘사회복지 사목위원회’ 구성을 제시하면서 본당 내 핵심조직인 구역반, 레지오 마리애, 사회사목분과가 연대해 어떤 방식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펼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서다. 본당 주변의 가난한 이는 누구이며, 이들을 위해 본당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들을 위한 돌봄 활동에 대한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한다.
해당 매뉴얼들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홈페이지(www.caritasseoul.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