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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전·진·상의원에 호스피스 기금 5750만 원 전달(가톨릭평화신문, 2021.03.21)

관리자 | 2021-07-23 | 조회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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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최혜영 전ㆍ진ㆍ상의원 사회복지사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황경원 신부, 배현정 전ㆍ진ㆍ상 원장.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는 3일 전ㆍ진ㆍ상의원에 호스피스 기금 5750만 원을 전달했다. 전ㆍ진ㆍ상의원은 1997년부터 가정 호스피스 사업을 해왔으며, 2008년 서울 최초로 독립형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전ㆍ진ㆍ상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1~2인 병실로 운영되며, 가족이나 개인 간병인이 있어야 입원할 수 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가족이 없는 경우, 입원을 못 하거나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렵다. 전ㆍ진ㆍ상의원은 이런 환자를 위한 간병인을 고용하는 데 기금을 이용할 계획이다.

    배현정(마리 엘렌 브라쇠르) 전ㆍ진ㆍ상의원 원장은 사회복지회 대표이사 황경원 신부에게 감사를 전하며 “간병인과 더불어 당직 의사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고령(75)인 배 원장이 당직을 전부 소화하기 힘든 까닭이다. 현재는 배 원장을 포함한 의사 3명이 교대로 상주하고 있다.

    배 원장은 또 “호스피스 입원을 원하는 가톨릭 신자에게 전ㆍ진ㆍ상의원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며 “대형 병원 입원을 한없이 기다리는 신자들 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ㆍ진ㆍ상의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서울대교구 소속 의료기관 4곳 중 1곳으로, 교구 내 유일한 독립형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이다. 나머지는 서울ㆍ여의도ㆍ은평성모병원, 모두 가톨릭대 중앙의료원(CMC) 산하 병원이다.

    이학주 기자